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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탱고 6주차 수업 빠라다와 빠사다 & 상구치또 & 까리시아스

2월 16일(금) 저녁 6시에 진행되는 6주차 수업을 안내해 드립니다.

1주차에서는 6살리다를 배웠고,

2주차에서는 탱고의 베이직 스텝인 8살리다를 배웠습니다.

3주차에는 피구라의 기본인 오초를 배웠고요.

4주차에는 레.보.떼 - 레.보.떼! 방향 전환과 오초 꼬르따도를 배웠고,

5주차에는 세라도로 안고 유연하게 거리를 조절하며 걷기를 배웠어요.

6주차에는 일단 멈춤, 빠라다와 빠사다 & 상구치또 & 까리시아스를 배워봅니다.

(7주차에는 메디오히로와  빠라다할때 아도르노 하는 법을 배울 예정이고요,

마지막 8주차에는 총복습과 히로 맛보기 정도를 배울까 합니다. ㅎㅎㅎ )

(0) 연습실 도착 후 출석 체크!

동기와 함께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복습해요.

(1) 아브라소 세라도를 복습해 보아요.

유연한 아브라소를 위해 우리는 손의 위치를 적절하게 바꾸면서 춤을 추게 됩니다.

세라도에서 오픈을 오가는 유연한 안기를 통해

서로 가장 편안한 거리를 지키며 춤을 출 수 있어요.

(2) 오초와 빠라다 & 빠사다

팔로어가 오초를 할 때

리더가 한 발을 내밀며 팔로어의 오초를 멈추고,

팔로어의 중심을 뒤로 보내 앉힙니다.(리더의 리드에 따라서)

-> 이 멈춤을 '빠라다'라고 합니다.

-> 팔로어가 자신을 멈추게 만든 리더의 발을 넘어가는 것을

'빠사다'라고 합니다.

• Parada (빠라다) : 멈춤, 정지시키는 동작

• Pasada (빠사다) : 발넘기, 지나가기

(3) 8살리다와 빠라다 & 빠사다

8살리다를 하면서 5번째의 싱코,

팔로어의 크로스 스텝을 만든 다음

- 리더가 한 발을 내밀며 빠라다를 합니다.

- 팔로어가 리더의 발을 넘어가며 빠사다를 합니다.

(4) 멈추었다가 넘어가기 : 빠라다 & 빠사다

보통은 빠라다 동작에서 빠사다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기 때문에

빠라다와 빠사다를 구분하지 않고

대부분 '빠라다'라고 통칭합니다.

(예) 한 곡을 추는 동안 빠라다를 너무 여러 번 하면 재미 없어요.

(예) 이쯤에서 빠라다를 시켜줘야 아도르노 하는 재미가 있죠!

(포인트 1)

리더가 빠사다 리드를 하며 오른발을 뒤로 딛을 때

몸의 바로 뒤에 딛는 것이 아니라

상체를 디소하면서 자신의 왼쪽 엉덩이 뒤로 발을 딛어야

팔로어가 넘어오는 공간도 생기고

명치를 잇는 고무줄의 탄력을 받아 회전력도 생깁니다.

(포인트 2)

팔로어는 아브라소를 유연하게 해서

리드를 받을 때 자신의 무게 중심을 명확하게

뒤로, 혹은 앞으로 옮겨주고,

리더와 이어진 명치의 고무줄을 탄력있게 유지합니다.

(포인트 3)

빠라다와 빠사다가 이루어질 때 상구치또를 할 수 있습니다.

상구치또를 할 때는 상대의 발을 너무 꼭 조이지 않습니다. (아파요!)

상대의 발 안쪽으로 너무 깊게 들어오지 않습니다.

• Mordida/Morida (모르디다/모리다) / Sanguchito (상구치또) :

샌드위치, 상대의 발을 자신의 두발로 양쪽에서 조이는 동작,

파트너의 발도 교차하면 Reverse Mordida 라고 할 수 있음

(포인트 4)

Acariciar (아까리시아르), Caricias (까리시아스) 일명 '신발 광내기' ㅋㅋㅋ

빠사다를 하면서 상대의 다리를 그냥 쓱 넘어가는 게 아니라

우아하게(?) 다리를 쓰다듬으며(!) 지나갈 수 있습니다.

'신발 광내기'가 아니고, 이것도 까리한(!) 용어가 있답니다. 하하하하!!!

리더도 팔로어도 우리 과하지 않게, 미묘하게! 연습해 보아요.

• Acariciar (아까리시아르), Caricias (까리시아스) : 애무하다. 어루어 만지다

         파트너의 몸의 일부에 슈즈나 다리로 젠틀하게 쓰다듬는 것.

         미묘 할 수도 있고 과할 수도 있음